지금의 그 자리에 제가 필요하여 부르신 것이라면, 기쁘고 감사하게 응답하겠습니다.
2011년은 바쁜 한 해가 되겠지만, 그만큼 은총이 가득한 한 해가 될 것 같아요 =)
최고로 잘하겠다는 말은 못하겠지만,
1년간 제가 받았던 감사한 많은 것들을 저 또한 베풀 수 있도록 노력할께요.
그리고 우리 신부님과 함께 하는 것이라면, 한 번 쯤은 꼭 해보고 싶었어요. ^^
저의 가장 큰 고민에 대해서, 걱정하지 말고 그저 지금의 삶 또한 충실하게 살면 된다고 말씀해 주시던 우리 신부님.
더 이상의 걱정 없이 흔쾌히, 그저 감사하게 부르심에 응답할 수 있도록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내게 부족한 지식이나 경험을 채워달라는 부탁에, 너무 흔쾌히 그러겠다고 대답해주어 고마운 차기 부단장님. =)
언제나 좋은 것만 가득하게 안겨주었던 아라벨라 복사단의 많은 식구들.
걱정이 안된다고 말하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래도 해보고 싶다는 용기가 생겼어요.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