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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08 [341] 2010년 9월 8일 by Elletse

[341] 2010년 9월 8일

일기 2010. 9. 8. 19:47

1. 상비해야 하는 약 종류중에 알보칠을 포함시켜야 겠다. 옛날에 담이오빠 계실땐 종종 빌려썼는데 효과가 참 좋은듯.
요새는 없이 버티고 있다가, 오늘 태환이한테 빌려 썼더니 역시나 효과가 좋다. ㅎ 담에 약국 갈 일 있으면 하나 사와야지.
바르는 위치가 항상 입 안쪽이니까 입술을 뒤집고 발라야되서 민망한데, 브레이크 댄스를 추는 걸 보겠대나 어쨌대나 하면서 바르는걸 옆에서 빤히 지켜보고 있는 귀.여.운. 후배님들... -_-+ 그래도 오늘은 그냥저냥 참고 넘길 수 있을만큼만 아팠다.

2. 설마 하던 건 항상 그대로. 어쩐지 ...... ㅠㅠ 아아.... 최악의 1주일이 되겠구나. 이렇게 딱. -_-+

3. 이쁜 청바지가 있는데, 길이가 너무 길다. 내 키가 딱 5cm만 더 컸으면 좋겠다. ㅠㅠ 밑단에 워싱이 들어가 있어서 잘라낼수도 없고..... 힐을 더 높은걸 신어야 하나. 다리가 짧아서 슬프다.

4. 점심의 동측 메뉴는 돼지국밥이 너무 매워서 속이 쓰릴 지경이었는데, 저녁의 동측 메뉴는 나름 맛있었다. 역시 좀 일찍가서 줄서서 카페테리아 쪽에 있는 메뉴를 먹는게 더 나은 것 같다. 내일부턴 점심때도 일찍 가자고 해야지.

5. '효주아네스' 라는 세례명이 있다는 이야기를 준영이의 싸이 다이어리에서 발견하고 한번 찾아봤는데, 재미있는 것들을 많이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도 시성된 성인이 많이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그리고 조선시대의 천주교 박해 때 살았던 여성 순교자들의 삶을 읽으며 만감이 교차하는 느낌도 받았다. (http://blog.naver.com/bangteresa?Redirect=Log&logNo=10008846535) 종교의 자유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지금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6. 요한 묵시록 끝! 하마터면 마지막 장을 태호오빠에게 강탈당할 뻔 했다. 마지막 장 좋던데, 안타까울 뻔 했다. ㅋㅋ 요한 묵시록은 계시와 암시가 많아서 좀 어려웠다. 그것들이 뜻하는 바가 무엇인지 궁금한데 시간이 나면 찾아보아야지. 밥먹고 졸린 시간에 성경을 쓰는건 참 좋은 것 같다 :) 다음 장은 에제키엘기를 골랐다. 마카베오기 때와 똑같이, 역시 이름을 못들어본 것이라 궁금하다는 이유로. 그리고 저 '에제키엘'이라는 이름이 옛날에 읽었던 책에 나온 등장인물이랑 똑같아서. ㅋㅋ 기대된다.

7. H-128 ??!!!! 계산하다 말고 깜짝놀랐다. 시간 정말 잘 간다. 쳇.

Posted by Ellet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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