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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22 [323] 8월 전례교육 자료 <아라벨라 복사단> by Elletse

주제 : 성찬 전례와 마침 예식
발표 : 이슬기 에스텔.
내용 참고 : 인천카톨릭대학교 신학정보 자료실 (http://cafe.naver.com/caincheon.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654)

이와 더불어 직접 Visio로 간단히 그려본 오늘 내용의 전체 개요도도 포함될 예정입니다. ^^
사실 자료 다 인쇄했는데... Reference 쓰는걸 깜빡 했다는.. ㅡㅜ
항아처럼 손으로 다 쓸 성의는 없어서 =ㅁ= 어차피 다들 이거 보실 거잖아요 ㅋㅋ
회합 전에 이 글 보시는 분들은 예습해 오세요!

1.    성찬 전례의 의미

그리스도께서 완성하신 구원 사업을 기념하면서 성부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고 공동체 자신을 그리스도와 함께 성부께 봉헌하는 전례이다. 미사의 핵심 부분으로 최후의 만찬 때에 예수님께서 빵과 잔에 대해 하신 말씀과 행위를 그 기원으로 삼는다. 따라서 성찬례는 최후 만찬의 3가지 기본 구조를 그대로 따르게 된다.

 

2.    성찬 전례의 순서

2.1.                  예물 준비 예식

예물 준비 성가 예물 봉헌 행렬 빵과 포도주를 제대에 바치고 준비하는 일 사제의 손을 씻음 예물 기도

 

교우들이 운반한 빵과 포도주 à 하느님으로 받은 자연의 혜택, 우리의 사소한 노동과 희생, 인간적인 허약이나 부족한 점까지도 포함한 우리 자신 전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전체를 상징한다.

사제의 손을 씻음 à 정결의 기도를 바치고 봉헌하는 마음을 깨끗이 하는 상징

 

2.2.                  감사기도

감사 (대화와 감사송) – 환호 (거룩하시도다) – 연결기도 축성기원 성령 청원기도 (에피클레시스) – 성찬 제정과 축성문 기념 환호 (신앙의 신비여) – 기념과 봉헌 일치기원 성령 청원기도 전구 마침 영광송

 

예수님께서 최후 만찬 때에 빵과 잔을 들고 바치신 감사와 찬양의 기도에서 출발한다. 그 위치, 내용, 가치 등 모든 면에서 미사 전례의 중심과 절정을 이루는 장엄한 기도이며, 이 기도의 뜻은 신자들이 이룬 회중 전체가 그리스도와 결합하여 하느님의 위대하신 업적을 찬양하며 제사를 봉헌하는 데 있다. 따라서 모두가 존경심을 가지고 침묵 가운데 들어야 한다. 신자들의 개입 부분은 감사송 대화에서의 응답과 세 번의 환호 (거룩하시도다, 신앙의 신비여, 아멘) 이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à 모임 가운데 그리스도가 현존하고 있다는 의식의 상기와 감사기도를 합당하게 하도록 준비 : 감사기도의 중요성, 내용, 임하는 자세를 알리며 성대히 권고함

연결기도 à거룩하신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모든 거룩함의 샘이시옵니다.”
성부이신 하느님 아버지를 향한 기도이며, 성체 축성에 곧바로 들어가기가 어색해서 덧붙인 기도.

축성기원 성령 청원기도 à 안수(성령을 내려주는 표시) + 십자 (축성의 전형적 표시) 표시

성찬 제정과 축성문 à 최후 만찬 때의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 그대로. 사제는 예수님의 동작과 말을 최대의 경건심을 갖고 또박또박 정성스럽게 해야 함.

성체 거양 à 1200년 경에 축성된 성체를 바라보는데서 특별한 축복을 기대했던 욕구에서 기인. 성체를 들어올릴 때 보고, 사제가 꿇을 때 깊은 절을 하며, “내 주님, 내 하느님!”을 고백함.

기념 환호 à 그리스도가 일생 동안 행한 구원사업이 그 수난과 죽음을 통하여 부활의 영광에 이르게 됨으로써 이루어진 사실과 부활하신 주님이 끊임없이 우리 가운데 임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표현.

기념과 봉헌 à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통해 부활의 영광으로 건너간 주님의 파스카 기념 의식을 함께 지냄으로써 그리스도의 봉헌이 전례의 신비를 통해 현존하게 되고, 우리도 이 교회의 봉헌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주님게서 파스카를 통해 시작한 하느님 나라를 위해 우리 자신을 봉헌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전구 à 우리를 인도하는 목자인 교황, 주교, 사제를 위해 기도하고, 모든 교회 즉, 산 이와 죽은 이를 위해 기도한다.

마침 영광송 à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 영광을 돌림으로 감사기도를 끝맺는다.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령의 나눔 안에서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는 기도.

아멘 à 좁은 의미에서는 마침 영광송을, 넓은 의미에서는 감사기도 전체를 받는 미사 중 가장 중요한 환호. 정말로 자신의 신앙고백임을 인식하여 힘있게 증언해야 할 것이다.

 

2.3.                  영성체 예식

준비예식 (주님의 기도~영성체 전) – 본 영성체 예식 감사 예식 (영성체 후 기도)

 

주님의 기도 à 주님과 일치하기 위해 필요한 주님의 용서를 청하고, 형제와 화해하며, 영성체 후에도 악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해 달라고 청원하는 것. 영성체 예식을 위해 필수적인 기도.

부속기도 à주님, 저희를 모든 악에서 구하시고…” : 주님의 기도의 연장 기도. ‘하느님 나라가 임하시며라는 사상, 즉 하느님 지배에 의한 평화를 현대에 구체화하고 오늘의 전 일류를 위한 기원으로 종말론적인 희망을 첨가함.

영광송 à 주님의 기도를 마감하는 기도로 1급 환호.

평화예식 à 평화의 기도 + 평화의 인사

평화의 기도 à 평화의 걸림돌이 되는 죄의 용서를 청하며 교회의 믿음을 제시. “주 예수 그리스도라는 호칭으로 시작하며, 주님의 기도와는 달리 성자이신 그리스도께 드리는 기도이다.

평화의 인사 à 영성체를 준비하기 위해 모든 이와의 화해, 사랑의 표시를 의미함.

빵을 나눔 à 한 분이신 그리스도를 나누어 영하므로 일치한다는 의미.

빵을 섞음 à 단순한 식사 관습에서, 그리스도의 거룩한 몸과 피를 혼합함으로써 그리스도의 부활에 우리도 참여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부여하게 됨. (성체를 조금 떼어 성혈에 넣는 행위)

하느님의 어린양 à 로마 예식에 기초한 것이 아님. 7세기 경 희랍 성직자들로부터 도입된 것. (로마 예식에서는 빵을 나눌 때 그때 그때에 맞춰 적당한 기도문을 하고 있었다고 함.)

본 영성체 예식 à 모두 함께 노래하는 것은 하느님께 대한 공동의 찬미이고, 신앙일치의 증거임. 영성체 행렬 역시 주님의 만찬 석상에 동참하고 주님의 부활잔치에 참여하는 것이므로 즐겁게 같이 노래하고 함께 행동하는 것이 중요함. 성체를 영할 때 아멘이라고 응답하는 것은 필요한 신앙을 표명하는 행위이므로, 큰 소리로 똑똑하게 대답해야 하며 생략해서는 안된다.

감사 침묵기도 à 영성체 및 미사 전체의 은혜에 감사하고 자신 안에 오신 주님과 대화하는 시간. 미사 중 몇 차례의 침묵 시간 중에서 위치나 의미 상으로 가장 중요한 침묵시간.

영성체 후 기도 à 영성체를 통해 받은 은혜와 미사 전체에 대한 공적인 감사기도이자 방금 거행한 미사의 신비가 실생활 중에 좋은 열매를 맺어 영원한 생명과 구원을 누릴 수 있도록 은총을 비는 간청 기도. 작게는 영성체 예식, 크게는 성찬 전례를 마치는 기도.

 

3.    마침 예식의 의미

주례 사제가 신자들에게 집회를 마치는 인사를 한 다음 그들을 강복하면서 세상에 파견하고 미사 전체를 마감하는 단순한 예식.

 

4.    마침 예식의 순서

공지사항 인사와 강복 파견 퇴장

 

공지사항 à 또 다른 강론이 되지 않도록 짧게 해야 한다.

인사 à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시작예식의 인사와 표현은 같지만, 이 때의 하직 인사는 미사 중에 말씀과 성찬을 통해 신자들 안에 오시어 구원 은총을 베풀어 주신 주님께서 사회 생활 중에서도 계속 그들과 함께 계시기를 기원하는 인사.

파견 à 여러 가지 양식이 있음. ex) 미사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등등.

퇴장 à 미사를 끝내고 제의실로 되돌아가는 것에 지나지 않음. 그러나 한국교회에서는 아직도 입당, 봉한, 영성체, 퇴장이 가장 중요한 성가 부분으로 되어 있음.


Posted by Ellet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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