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lake district (호수지방) 으로 짧은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다. 런던에서 하루 지낸것을 포함하면 금요일 자정에 출발해서 수요일 새벽에 도착하는, 제법 긴 주말을 보낸 셈 :-) 여름인데도 무척 추웠던 최근의 날씨에 비해, 지난 3박 4일은 정말이지 날씨가 너무 화창하다 못해 덥다시피 한 환상의 휴가 날씨였다.
Lake district는 두번이고 세번이고 또 가고 싶을만큼 예쁜 곳이었다. 영국의 가장 예쁜 마을을 보는 느낌. 산도 있고 구릉도 있고 호수도 있고 드넓은 풀밭도 있고 적당히 번화한 쇼핑 센터도 있다. 그 무엇을 상상하든 그 모든게 다 있는 그곳!!
보고 느낀 그 만큼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다 표현하지 못해서 아쉽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다시 함께 꼭 가고픈 그곳. ^^
1) 여행을 함께 한 10년지기 친구, 정민이와.
2) 따스한 정을 느낄 수 있었던 Mags 아줌마의 Kirkwood B&B
3) 윈드미어의 뷰포인트, 그리고 나.
4) 한적한 앰블사이드의 호숫가.
5) 앰블사이드의 방파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