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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02 [335] 2010년 9월 2일 by Elletse 10

[335] 2010년 9월 2일

일기 2010. 9. 2. 17:36

1.
기분전환 될만큼 맛있는게 먹고 싶은데,
맛있는 것이건 맛없는 것이건 요새는 뭘 먹기만 하면 속에서 탈이 나는 것 같다.

어제는 엄청나게 단 초콜렛 같은걸 먹으면 도움이 될까? 라고 생각했는데 (먹지는 않았음-_-)
후배가 비타민C를 섭취하면 기분이 좋아진다며 교수님이 예전에 가져다주신 포도를 먹으라고 씻어왔다.
별로 효과는 없었다.

2.
바쁜 때일수록 시간을 딱 정해놓고 딴짓을 하는게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다.
예를들면 식사 후에 졸린 시간이나 그런 때.
오늘부터는 2차 성경쓰기에 참여할 겸 해서 그 시간에 성경을 쓰고 있다.
일과시간이 되어 그만두는게 어찌나 아쉽던지.

1차 때 쓰지 못해서 아쉬웠던 에스테르 기를 먼저 찜해서 쓰고 있는데, 옛날에 읽은게 맞나 가물가물. 내용은 똑같은데, 문장 같은게 왠지 생소하다. 아직 30% 도 못썼는데 벌써부터 다음엔 어떤걸 쓸까 고민하는게 행복하다.
4대 복음 중에 하나를 쓰고 싶었는데, 마태오랑 마르코는 전에 읽거나 쓴 적이 있어서 루까나 요한 복음을 하고 싶었는데!!
이미 요한 복음은 누가 쓰고 있더라는. 역시 인기가 좋다.

그러고보니 왜 미사시간에 복음 읽을 때 요한 복음은 없는거지?
얼핏 듣기로 사도요한이 말년에 복음을 전파할 때 늘 사랑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해서 제자들이 불만을 터뜨리자 세상에 사랑보다 중요한 건 없다고 하셨다던데. 그래서 미사 때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건가... 모르겠다. 나중에 찾아봐야지.

태호오빠같은 분이 안계시면 과연 신부님께서 원하시는 20일 목표가 달성될 수 있을까.

3.
듣던 노래들이 다 지겨워져서 다른 노래를 찾다가 맘마미아 OST를 발견.
근데 뮤지컬은 분명 재밌게 봤었는데, 이 OST는 노틀담의 파리나 오페라의 유령 OST 때 만큼 강렬하게 들리지가 않는다.
노틀담의 파리 OST를 구하고 싶은데... ㅠㅠ 이럴줄 알았으면 CD 챙겨둘걸..!! 아쉽다..

4.
처음 공개해보는(?) 내자리 @ SSL

저 잘 살고 있습니다. ^^

* 지금보니 눈밑에 다크써클이 참 극명하게 생겼구나.. -_-a
나름 열심히 청소해서 깨끗해졌던 내 자리. 그리고 모니터 옆에 붙어있던 수많은 할일들. ㅠㅠ
Posted by Ellet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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